이 글의 순서 (9)
01교육과정은 배움의 큰 설계도예요
교육과정은 학년별로 무엇을 배울지 정한 나라의 기준이고, 교과서와 수업의 바탕이 돼요.
자세히 읽기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학년마다 무엇을, 어떤 방향으로 배울지 정해 둔 국가 기준이에요. 교과서는 이 기준에 맞춰 만들어지고,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한 해 수업 계획을 짜요. 그래서 교육과정이 바뀌면 교과서 내용과 수업 방식, 평가의 방향이 함께 달라져요.
교육과정은 사회 변화에 맞춰 몇 년에 한 번씩 고쳐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그렇게 고쳐 온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최근 개정판이에요.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와 함께 맞물려 바뀌었고, 초등학교에서는 학년별로 차례차례 새 교과서와 수업이 들어왔어요.
학부모가 교육과정 문서를 모두 읽을 필요는 없어요. 다만 어떤 방향으로 바뀌었는지 큰 줄기를 알아 두면, 아이 학교의 알림장이나 학부모 설명회에서 나오는 말이 훨씬 잘 들어와요.
02학년도별로 차례로 적용됐어요
2024학년도 1·2학년부터 시작해 2026학년도에는 초등 전 학년이 새 교육과정으로 배워요.
그림과 자세히 읽기
새 교육과정은 모든 학년에 한꺼번에 들어오지 않고 학년도별로 차례로 적용됐어요. 초등학교에서는 2024학년도에 1·2학년부터 시작해, 2025학년도에는 3·4학년, 2026학년도에는 5·6학년까지 넓어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초등 모든 학년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만든 교과서로 배우고 있어요.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이런 순서 때문에 '형 때 배운 내용과 동생 교과서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큰아이가 쓰던 문제집이나 교과서를 동생에게 물려줄 때는 단원 이름과 순서가 달라졌을 수 있으니, 학교에서 받은 새 교과서 차례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비슷하게 학년별로 차례로 적용되고 있어요. 학년마다 정확한 적용 시기와 학교별 운영 방식은 아이 학교의 교육과정 안내나 교육청 자료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03큰 방향: 기초 소양과 스스로 배우는 힘
언어·수리·디지털 기초 소양을 모든 교과에서 다지고, 자기주도성을 강조해요.
자세히 읽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그리는 학생의 모습은 자기주도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 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에요. 정해진 지식을 많이 외우는 것보다, 배운 것을 스스로 정리하고 새로운 상황에 써 보는 힘을 더 중요하게 봐요.
이를 위해 모든 교과의 바탕이 되는 기초 소양을 강조해요. 글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언어 소양, 수와 자료를 다루는 수리 소양, 디지털 도구를 바르게 쓰는 디지털 소양이 그것이에요. 국어나 수학 시간에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체육 같은 여러 교과에서 함께 다지도록 짜여 있어요.
교과에서 길러 줄 핵심 역량으로는 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협력적 소통, 공동체 역량을 들어요. 이 가운데 '협력적 소통'은 혼자 말을 잘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맞춰 가는 힘을 강조한 표현이에요.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태도도 여러 교과에 녹아 있어요.
041·2학년: 한글 익히기와 놀이 시간이 늘었어요
국어 시간이 늘어 한글을 차분히 익히고, 즐거운 생활에서 몸 놀이가 많아졌어요.
자세히 읽기
1·2학년에서는 학교에 적응하고 기초를 다지는 데 힘을 더 실었어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어 시간이에요. 입학한 아이들이 한글을 차분히 익힐 수 있도록 국어 수업 시간이 늘어났어요. 집에서 한글을 다 떼고 입학하지 않아도 학교에서 자음과 모음부터 다지는 흐름이 더 탄탄해졌다고 보면 돼요.
통합교과인 즐거운 생활에서는 실내외 놀이와 신체 활동이 강화됐어요. 몸을 움직이며 배우는 시간이 늘어난 셈이에요. 저학년 안전 교육은 따로 떨어진 교과로 배우기보다 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 같은 통합교과와 여러 활동 안에서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입학 초기에는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적응 활동도 학교마다 운영해요.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초등학교 입학 준비 글에서 생활 습관과 준비물을 함께 살펴보세요.

엘리하이 초등의 교과 강의와 비교과 콘텐츠로 학년별 흐름을 따라가 보세요. 학부모님이 직접 신청하는 10일 무료체험으로 먼저 써 볼 수 있어요.
053~6학년: 학교자율시간이 생겼어요
학교가 지역과 연계한 과목이나 특색 활동을 직접 만들어 운영할 수 있어요.
그림과 자세히 읽기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학교자율시간이 새로 생겼어요. 정해진 교과 시간 가운데 일부를 학교가 스스로 꾸려, 지역의 특색을 살리거나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새 과목이나 활동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예를 들어 바닷가 지역 학교는 지역 생태를 탐구하는 활동을, 도시 학교는 우리 동네의 역사나 공공시설을 조사하는 활동을 꾸릴 수 있어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이나 지역 문화 체험을 넣는 학교도 있어요. 무엇을 할지는 학교마다 달라서, 같은 학년이라도 다니는 학교에 따라 배우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요.
우리 아이 학교가 학교자율시간에 무엇을 하는지는 학기 초에 나오는 학교 교육과정 안내나 학부모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동네 탐방이나 조사 활동을 했다고 이야기하면, 주말에 그 장소를 함께 걸어 보며 이야기를 이어 가 주세요.
06디지털 소양과 정보 교육이 넓어졌어요
실과와 학교자율시간 등을 활용해 정보 교육이 늘고, 기기를 바르게 쓰는 법도 배워요.
그림과 자세히 읽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디지털 소양이 기초 소양의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초등학교에서는 실과 시간의 정보 단원과 학교자율시간 등을 활용해 정보 교육을 더 하도록 했어요. 간단한 순서대로 명령을 내려 보는 활동처럼 컴퓨터가 일하는 방식을 경험하는 수업이 들어가요.
디지털 소양은 코딩 기술만 뜻하지 않아요.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가 믿을 만한지 따져 보는 힘, 다른 사람의 글이나 그림을 함부로 가져다 쓰지 않는 태도, 기기를 쓰는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까지 모두 포함해요. 학교 수업에서도 태블릿이나 컴퓨터를 쓰는 일이 많아지면서, 기기를 공부 도구로 바르게 쓰는 법이 함께 중요해졌어요.
집에서는 아이가 화면을 쓸 때 '무엇을 하려고 켜는지'를 먼저 말하게 하는 습관부터 들여 보세요. 공부할 때와 쉴 때 쓰는 앱을 나눠 두고, 다 쓴 뒤에는 정해진 자리에 기기를 두는 규칙을 정하면 디지털 소양을 생활 속에서 기를 수 있어요.
076학년 2학기: 중학교로 잇는 진로연계교육
졸업을 앞둔 학기에 중학교 생활과 공부 방식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이 생겼어요.
자세히 읽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교급이 바뀌는 시기의 적응을 돕는 진로연계교육을 강조해요. 초등학교에서는 졸업을 앞둔 6학년 2학기에 중학교 생활을 미리 알아보고, 중학교 공부 방식에 익숙해지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운영 방식은 학교마다 달라요. 중학교 교과의 맛보기 수업을 하기도 하고, 자기 관심사를 찾아보는 진로 활동이나 중학교 생활을 알아보는 활동을 넣기도 해요. 아이가 6학년이라면 이 시기에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펴보고, 집에서도 중학교 시간표나 과목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눠 보세요.
평가 방향도 함께 알아 두면 좋아요. 초등학교에서는 시험 점수 한 번보다 수업 과정에서 아이가 무엇을 해냈는지를 보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요. 수행평가나 관찰처럼 과정을 보는 평가가 많으니, 결과 점수보다 아이가 수업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봐 주세요.
08가정에서 챙기면 좋은 세 가지
매일 읽기, 생각을 말로 설명하기, 화면을 스스로 조절하기를 집에서 챙겨요.
자세히 읽기
교육과정이 바뀌었다고 집에서 새로운 공부를 많이 더할 필요는 없어요. 새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힘은 오히려 생활 속 습관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 매일 읽기: 언어 소양은 모든 교과의 바탕이에요. 하루 20분이라도 책을 읽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한두 문장으로 말해 보게 해 주세요.
- 생각을 말로 설명하기: 수학 문제를 맞혔을 때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 줄래?'라고 물어보세요. 자기 생각을 설명하는 연습이 수업 속 발표와 협력 활동에 그대로 이어져요.
- 화면 스스로 조절하기: 공부할 때 쓰는 화면과 놀 때 쓰는 화면을 나누고, 쓰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정해 지켜 보세요.
여기에 학기 초 학교에서 나오는 교육과정 안내문과 학부모 설명회 자료를 한 번 챙겨 읽어 두면,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흐름이 잡혀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는 힘은 자기주도학습 계획표 글을 참고해 주세요.
09새 교육과정에 맞춘 공부를 집에서 이어 가려면
교과와 비교과를 함께 다루는 엘리하이 초등을 10일 무료체험으로 먼저 써 봐요.
자세히 읽기
학년마다 달라진 교과서를 집에서 따라가기 어렵다면 학습 서비스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어요. 엘리하이 초등에서는 초등 여섯 개 학년의 모든 과목 강의가 자유 수강으로 열려 있어, 아이 학년 교과서에 맞춰 필요한 강의를 찾아 들으면 돼요. 내신 대비·수행평가를 다루는 교과 강의 옆에 비교과 콘텐츠가 나란히 있고, 학년 과정은 저학년(예비초·1·2), 중학년(3·4), 고학년(5·6) 세 묶음이에요. 3학년부터는 영재특목반 과정을 고를 수도 있어요. 6학년이라면 중등 강좌를 같이 들으며 중학교 공부를 미리 맛볼 수도 있어요.
엘리하이 초등이 아이와 맞을지 궁금하다면 10일 무료체험으로 먼저 살펴보세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님이 신청하는 방식이고, 열흘 동안 전 강좌를 열어 두고, 아이 수준에 맞춘 영어와 수학 심화 강의, 선생님의 1:1 학습관리도 함께 받아 볼 수 있어요. 체험 기기는 대여였다가 끝나면 회수하고, 처음 체험하는 가정만 한 번 신청할 수 있어요.
Q자주 묻는 질문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언제부터 적용됐나요?
초등학교는 2024학년도에 1·2학년부터 시작해 2025학년도에 3·4학년, 2026학년도에 5·6학년으로 학년도별로 차례로 적용됐어요. 학교별 세부 운영은 다를 수 있으니 아이 학교의 교육과정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교과서 내용이 많이 달라졌나요?
과목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단원 구성과 활동 방식이 달라진 부분이 있어요. 특히 1·2학년은 국어 시간이 늘고 놀이·신체 활동이 강화됐어요. 큰아이 교과서나 문제집을 물려줄 때는 새 교과서 차례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아요.
학교자율시간은 무엇을 하나요?
3~6학년에서 학교가 지역 특색이나 학생 관심사에 맞춰 새 과목이나 활동을 만들어 운영하는 시간이에요. 무엇을 할지는 학교마다 달라요. 학기 초 학교 교육과정 안내나 학부모 설명회에서 우리 아이 학교의 계획을 확인할 수 있어요.
집에서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
새 공부를 더하기보다 매일 읽기, 생각을 말로 설명하기, 화면 쓰는 시간 조절하기 같은 습관을 챙기는 편이 좋아요. 새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기초 소양과 자기주도성은 이런 생활 습관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